본문 바로가기

부산 저렴한 맛집(지극히 주관적임)대략 5,000원선

가야포차 전포점 방문기

오늘 포스팅은 어제 간만에 들렀던 가야포차 전포점 입니다.

먼저 수구레의 사전적 어원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출처:나무위키

의 가죽 아래 소의 살 위 즉 소의 가죽과 살사이의 붙은 피하조직을 부르는 

명칭이다. 경상도 쪽에서는 소구레[1], 수구리라고도 부른다.

보통은 구워먹지 않고, 푹 삶아 건져내 썰어 무침으로 먹거나, 선지와 함께 

국을 끓여 먹는다.[2] 과거엔 꽤 대중적인 식재료였지만, 씹는 을 빼면 별 맛이 

없는데다 냄새가 심해서 잘 먹는 사람만 먹는다. 냄새를 묻기위해 청양고추를 

다지듯이 썰어서 먹는 경우가 있다.제주도에서는 수구레뿐만 아니라 가죽까지 

써서 한천이나 처럼 만들어 먹으며 예전엔 주로 제사나 경조사 때 만들어 

먹었지만 현재는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초창기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이었던 

가죽세공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옛날보다 쉽게 구할 수 없는 재료가 

된데다, 점점 사람들의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외면받는 음식이 되었기에 

이제는 시골 장터나 구석진 동네의 오래된 식당이 아니면 찾아보기도 힘들다. 

게다가 부위가 부위다보니, 6~70년대에는 헌 가죽을 화공약품으로 가공해 

수구레로 만들어 팔다 걸리는 일당이 신문 기사에 심심찮게 등장했다.

사실 아는 사람이 없다보니 그맛을 아는 잘 먹는 사람만 먹는 부위가 

된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아지면 단가가 세진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

 자기들만 먹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사설이 많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 가자면 최최에 수구레라는 음식을 알게

된곳이 여기 가게이고 딴곳을 가봐도 여기만큼 맛과 양이 뛰어난곳은 없어서

일부러 라도 찾아가는 숨어있는 맛집이라고 자부 합니다.

식당 외부 전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포동 4차선 도로변에 있기에 찾기는 쉽다고 봅니다.


가게 내부는 사진과 같이 원탁 테이블 입니다.중년 이후의 님들은 아주 정겨운

광경일수도 있겠네요..ㅎ 바로 밑은 요금표 입니다.나름 양이 많기에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 듭니다.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저녁에는 국밥에 안주거리를 시켜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을 안주거리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수구레국밥의 자태 입니다.보시다 시피 양이 풍부해서 저는 만족합니다.ㅎ




더불어 계란을 밑 반찬으로 주고 마른김과 간장에 밥을 싸 먹어도 괜찮네요.

나름 방송도 탔네요...


수구레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친철하게 붙여져 있네요..

이상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감사 합니다.